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이는 동절기 민가 및 도로변 인근으로 출몰하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해 인명·농작물·분묘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기동포획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멧돼지 포획전담반을 병행 운영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위한 기동포획단 3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동해시에 주소지를 둔 모범 수렵인 중 총기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재)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자 등 유해조수 대리포획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
자세한 자격기준은 동해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되며, 기동포획단 활동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환경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2020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동포획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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