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을 위해 현장 관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19일부터 12월 3일까지를 수능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26일부터 경남의 전 고등학교는 전면적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 교육감은 "모든 수능 시험장에 열화상측정기와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험생을 위한 방역물품도 충분히 확보했다"면서 "수능 당일 발열검사와 안전 업무를 책임질 방역담당관을 비롯한 관리 요원도 대폭 증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은 학생의 증상을 고려해 일반 시험실,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구분해 안전하게 운영된다"고 수능시험의 만전을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감염병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과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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