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관광 개발 분야 전문기업인 부산 대원 플러스그룹과 관광 분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최삼섭 대원 플러스그룹 회장, 최효섭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례군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개발에 협력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삼섭 대원 플러스그룹 회장은 “대원 플러스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테마파크와 관광 · 레저시설 분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례군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지역사회 기여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 불교문화 등 구례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대원 플러스그룹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원 플러스그룹은 2012년 80층 299m로 당시 아시아 최고의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와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완공하여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인공서핑장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가든사의 기술을 도입하여 경기도 시흥시에 약 3조 원을 투자, 세계 최대 인공서핑 파크가 포함된 복합 해양레저단지를 조성 중이다.
지난 10월 8일 인공서핑장이 있는 웨이브 파크를 1차 개장하고, 내년 봄까지 파도 풀과 인공비치까지 완전히 개장할 예정이다. 향후 호텔과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이 순차적으로 조성되어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 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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