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난 17일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앞 하천 변에서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연회를 갖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영월군농업기술센터와 NH농협,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영월군 창업보육센터 내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인 ㈜나린웍스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또한, 산간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에 맞게 급경사지 방제와 무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방제, 다중 임무 및 원거리 미션 수행 등의 자동 방제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존의 방제작업 시간을 최대 10분의 1로 단축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형에서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가 균일하게 분사되는 등의 효율성과 효과성 등 여러 이점들을 확인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농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 지역대학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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