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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여수지역 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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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여수지역 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

광양 7개·순천 17개·여수 18개 업소, 중국산·미국산·오스트리아·칠레·브라질·베트남 산을 '국내산·국산' 등으로 표시

전남 광양·순천·여수지역의 즉석판매 및 제조·가공업을 하는 업소와 식품접객업 업장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더기로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처분받으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난 12개월간 관계기관에 공대된 홈페이지에 따르면 광양 지역 내 업소는 8개 업소로 즉석판매 제조 및 가공업은 3개, 식품접객업 업장이 5개 업소가 각각 적발돼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았다.

▲광양 지역 내 업소는 8개 업소로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은 3개, 식품접객업 업장이 5개 업소가 각각 적발돼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았다.(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프레시안(오정근)

즉석판매 제조 및 가공업 3개 업소는 중국산 당근을 반찬 메뉴의 미역줄기볶음에 사용하면서 비닐팩 스티커에 당근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 하기위해 진열했고, 숙주, 시금치, 느타리버섯나물, 물파래무침 반찬메뉴에도 중국산 당근을 사용하면서 업소 보드판에 원산지를 ‘당근 국내산/중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미국산 건포도를 사용해 제조한 백미 기정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통신판매 했다.

또 외국산 감자전분, 외국산 고구마전분을 사용해 제조한 감자떡의 원산지를 감자전분 국산, 고구마전분 국산으로 거짓표시 한 업체도 적발됐다.

식품접객업 5개 업소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업소 손님들에게 반찬용으로 제공하면서 업소 원산지표시를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고 ‘배추 국내산+중국산’으로 표시했다.

또한 칠레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원산지를 돼지고기 국내, 미국, 칠레로 혼동하도록 표시하고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 수입산 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처분됐다.

순천 지역 내 업소는 17곳으로 노점상 1개,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은 3개, 식품접객업 11개, 식품제조 및 가공업 2개 업체가 적발돼 각각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았다.

▲순천 지역 내 업소는 17곳으로 노점상 1개,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은 3개, 식품접객업 11개, 식품제조/가공업 2개 업체가 적발돼 각각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았다.(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순천시청

노점상은 중국산 들깨와 땅콩을 ‘들깨 국내산’, ‘땅콩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원산지 푯말을 꽂아 각각 진열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즉석판매 제조 및 가공업 3개 업소는 미국산 건포도를 사용해 제조한 기정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통신판매하다 적발됐다.

순천지역의 식품접객업 11개 업소도 광양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업소들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앱에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통신판매하고, 반찬(볶은 김치)으로 김치(중국산, 국내산) 거짓 표시해 배달앱에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으며 브라질산 닭정육, 중국산 닭꼬치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브라질산으로 거짓 표시해 통신판매하다 적발돼 처분 받았다.

여수 지역 내 업체는 18곳으로 식품접객업 15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제조 및 가공업 3개 업체는 각각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 지역 내 업체는 18곳으로 식품접객업 15개, 식품제조/가공업 3개 업체는 각각 표시변경과 표시삭제 및 변경 처분을 받았다.(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여수시청

식품접객업 15개 업소는 중국산 배추김치와 양념등을 구입해 반찬용과 김치찌개에 사용하면서 원산지표시를 ‘김치: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했다.

또 미국산 소갈비 살을 구입해 사용하면서 업소 내 음식메뉴판에 소갈비살의 원산지를 ‘호주산’으로 표시·판매한 업소와 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을 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미국산 족발을 판매하면서 ‘돼지고기 국내산’과 “저희 업소는 순수 국내산만 취급합니다”는 거짓 홈보물을 내걸어 적발됐다.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고, 젖소 차돌박이를 사용하면서 쇠고기 식육의 종류를 ‘한우 차돌박이’로 거짓 표시한 업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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