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020년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갖고,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근본 대책과 성과물을 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한 17개 공사·출연기관이 도정 핵심시책과 연계된 기능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목표에 대한 비전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각 기관의 주요 성과는 ▲전남개발공사 ‘신안 해상풍력 1단계 컨소시엄 참여’ ▲광주전남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기획연구’ ▲전남TP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녹색에너지연구원 ‘해상풍력 플랫폼 R&D 65억 원 및 규제자유 특구 65억 원 수주’ ▲중소기업진흥원 ‘육성자금 추천 및 101억 원 이자 완화’ ▲신용보증재단 ‘코로나 19 피해 극복 총력 지원과 집중 호우피해 지원’ ▲순천·강진의료원 ‘코로나 19 대응 선별진료소 운영과 다른 지역 병상 나눔’ 등이다.
김 지사는 “공사·출연기관 경영평가가 기관 성과 전부를 대변할 순 없지만, 산하 공공기관을 동일 선상에서 바라보는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있다. 도민에게 보다 신뢰받기 위한 실효성 있는 근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경영 효율화와 성과달성 등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은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성과를 극대화하고 히트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도민의 공감을 얻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