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 감염으로 창원시 1명과 하동군 2명이다.
이로써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4명이다.
신규 경남 395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초등학생이다. 지난 11월 14일 저녁에 발열 등 첫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 오전 창원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다. 오늘 낮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95번은 지난 13일까지 창원시 진해구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했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렀다.
현재까지 교사와 교직원, 같은 반 학생 등 접촉자 43명과 동선노출자 8명을 포함해 총 5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395번이 다니는 학원 접촉자 16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초등학생인 경남 395번의 동거 가족은 4명이다. 4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396번 확진자와 397번 확진자는 하동군 지역감염 사례다. 하동군에서 지역감염 발생은 도내 첫 확진자 발생일인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경남 396번 확진자는 하동군 거주자로 중학생이다. 16일 오전까지 등교 했다. 등교 후 발열 등의 증상을 느껴 즉시 조퇴를 한 이후 하동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동거 가족은 3명으로 현재 검사 진행 중에 있다.
경남 397번 확진자는 거주지는 진주시이지만 경남 396번과 같은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다. 16일까지 출근했다. 오늘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중학교는 학생 139명이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은 32명다. 현재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71명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산발적인 코로나19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도민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더욱 더 철저히 해주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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