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신영선)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4회기에 거쳐 태백청년 치유캠프 ‘마음, 마중나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브노드’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치유캠프는 태백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살펴보고 스스로의 고민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하게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기당 5명씩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자아발견, 의사소통, 스트레스 및 우울감 관리, 생명 존중의식 함양, 진로상담 등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울척도, 스트레스 척도, 자살행동 척도를 이용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존재(being)’와 ‘행위(doing)’로 소개하기, 나의 키워드 찾고 공유하기, 고민과 질문 찾고 공유하기, 걷기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장년 간 힐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갈등 요소 완화를 통한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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