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단과 해양수산부 관계자 18명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도를 방문하여 정책 취재를 위한 해양치유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해양수산부가 코로나 19 대응에 힘쓴 국민 영웅들(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에게 지원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양치유산업 이해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코로나 19 국민 영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양치유·레저관광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을 방문하여 생태 공예 체험 및 판소리 관람, 참가자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이어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지를 방문했으며,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해양치유산업 종합 계획과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추진 사항 및 비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다음 날은 명사십리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변은 산소음이온 발생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해양에어로졸 등 치유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해변 노르딕워킹을 해보고, 완도에서 생산되는 꽃으로 만든 꽃차, 청산도 보리가 첨가된 커피, 다양한 해조류 음식도 시식했다.
해수부 출입 기자단들은 “인위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해수욕장을 보존하고 있어 너무 놀랍고 해양치유가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 “청정한 해변에서 노르딕워킹을 하니 스트레스가 날아갔다”며 “다음에 꼭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완도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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