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한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교육청은 97.69점을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89.3점, 평가 대상 전국 공공기관 전체 평균 74.7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의 평균은 89.3점으로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전체 평균 64.8점보다 높게 점수를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립유치원 기록관리 지침과 기준표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기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기록원은 총평에서 "부산교육청은 전체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하고 지표 전체 영역에서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교육청 정종남 관리과장은 "앞으로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해 기록물 정보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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