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16일 시민경찰학교 12기 온라인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병훈 서장과 시민경찰학교 12기 대표자 1명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민경찰학교는 경찰활동에 대한 전반적이고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 경찰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민·경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수시민 18명이 지원해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 진행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밴드 활용)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대처 ,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 교통사고 대처 요령, 경찰서 견학 및 파출소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생 허00 씨는“원래 경찰에 대한 꿈이 있어 시민경찰학교에 지원하게 됐다.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경찰에 대한 거리감이 해소 될 수 있는 계기가 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훈 경찰서장은 “이번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치안 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육생들로 앞으로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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