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안전재난 총괄부서인 안전보안실을 중심으로 공사 TF를 구성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취득을 추진해 왔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것은 공사가 처음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상황에서 기업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현황 분석 및 성숙도 파악, 업무영향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확보 전략 수립,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사업연속성 확보 훈련, 경영진 검토 등의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문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취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사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간 3년 동안 행정안전부의 기능연속성 계획 이행실태 점검을 면제받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과 함께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안전·재난분야에 대한 안전 시스템 구축과 무재해 달성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특히 공사는 구축된 안전·재난시스템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수광양항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항만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여수광양항의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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