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11월 현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락철을 맞아 관내 관광명소인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 근제 함안 군수는 “한 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도로변 갓길 주차 등 예상치 못했던 여러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관련 부서의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 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현장 관리·지도에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지난 4일 개최했던 ‘타운홀 미팅’을 언급했다. 조 군수는 “비록 코로나로 인해 계층별 최소 인원만 참석할 수밖에 없었지만 군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본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제안된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에 반영하고 결과를 건의자에 회신,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히 해줄 것과 코로나 19 방지를 위해 모든 직원은 모임 등을 자제해주고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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