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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방문 간호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IoT·AI·5G 첨단기술 접목...창원시 고령자 200여 명 대상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전기연구원가 개발한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문간호.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어르신들이 증상이 드러난 후에야 병원에 방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한국전기연구원이 제공한 '스마트 방문간호.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 어르신들의 건강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기동 KERI 책임연구원은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는 IT 기술을 적용해 많은 분께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인공지능 기술결합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방문 간호사들은 1인당 수백 명의 환자를 담당하며 각자의 상태를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고 관리하다 보니 업무강도가 높고, 적시에 환자의 증상 변화를 발견하고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스마트 방문간호 시스템을 활용하면 방문 간호사들이 복잡한 자료 입력 과정 없이 환자들로부터 측정한 데이터를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은 줄고, 효율성은 높아지며, 어르신 한분 한분마다 세심한 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병원과 연동되는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 데이터.ⓒ한국전기연구원

환자들의 데이터는 병원으로 전송되어 전문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는 ‘환자별 맞춤 의료 서비스’로 이어진다. 추후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할 때에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더욱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환자들이 평소 사용하는 IoT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청력증강 건강 모니터링 기기’의 경우 환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증폭 기능을 제공한다,

평소 맥박.체온 등의 건강 정보와 낙상 같은 사고에도 반응하며 필요시 긴급호출 버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러한 모니터링 기능은 독거 노인에게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시는 지역 노인층과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방문간호.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한 환자별 정밀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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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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