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에 나선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임실읍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군민의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짝수 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 대상자다.
진찰 및 상담은 물론, 신체계측과 흉부방사선검사, 채혈·채뇨, 구강검사 등 1차 검진을 비롯하여 국가암 검진을 함께 실시한다.
국가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 인구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진행된다.
또 이동건강검진에서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연령제한 없음)에 대하여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검진)을 포함한 자궁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진당일은 8시간 공복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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