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내 특별 제작된 오아시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및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개최했다.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와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총 15억불 규모의 교역 성과를 달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열어 15억6000만불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속적으로 화상 및 방산 바이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나가 창원 및 국내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를 비롯해 B2B 플랫폼인 ‘KWCE.NET’와 ‘YIDEX.NET’을 통해 비대면 언택트로 진행했다.
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는 국내기업 473개사와 13개국 화상기업 690개사가, 이순신방위산업전은 국내기업 202개사와 해외기업 14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올해 열린 각종 온라인 행사 중 가장 많은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했다.
행사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의 경우 참여 기업 간 140건의 수출상담과 1,600만불(178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시는 9개국의 중화총상회와 교역과 투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지역에 9억6천만불(1조689억원)의 화상 자본 투자의향을 이끌어냈다.
특히 태국과는 전기차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분야의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경우 개막 이전부터 종료일인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221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상담금액 661백만불의 88%인 5억8400만불(6502억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에는 국내외 123개사가 직접 출연 또는 광고 영상 등으로 참여했다.
이 중 절반가량인 67개의 창원 소재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다.
4일간의 두 행사 기간 주요 화상기업인, 군·방산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1만5857명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특히 행사 기간 청와대를 비롯한 10개의 정부부터 및 관계기관이 직접 오아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창원시의 자체 역량으로 일궈낸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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