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중심 시가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주차타워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고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의 반영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준비를 마쳤다.
고창읍 공영주차타워는 지상 3층 4단으로, 260여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 의 사업비를 들여 지어진다.
현 군청은 물론, 향후 제2청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군에서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차환경 개선은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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