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3번(경남377), 124번(경남380), 125번(경남384), 126번(경남385), 127번(경남386), 128번(경남387) 확진자가 발생하자 접촉자와 동선 이동에 대한 검사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25명 가운데 완치자를 제외하면 현재 39명이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123번(경남377) 확진자는 의창구 거주자로 창원115번 확진자가 지난 1일 들렀던 사우나를 이용한 후 발열(37.6℃)과 기침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 지난 12일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확진자 접촉자는 총 11명이며 동선 노출자는 68명,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77명, 검사 진행 중 1명으로 알려졌다..
124번(경남380) 확진자는 의창구 거주자로 창원123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교습소 학생이다.
역학 조사 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접촉자는 총 84명이고 동선 노출자는 14명, 음성 97명, 1명이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125번(경남384) 확진자는 성산구 거주자로 지난 13일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창원시 소재 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총 40명이며 동선 노출자는 113명, 검사 결과 양성 3명(가족 3명), 음성 128명, 14명이 진행 중이고 8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26번(경남385), 127번(경남386), 128번(387) 확진자는 창원125번과 함께 성산구에 살고있는 가족이다.
126번 확진자는 125번의 배우자이고 현재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는 1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127번은 125번의 자녀이다. 지난 13일 두통과 인후통의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32명, 교사 2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128번은 125번의 모친으로 지난 8일 기침의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9일까지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이후 자택에서 대부분 머물러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시는 확진자와 관련해 일부 인터넷카페 등에 과도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거나 전화를 걸어와 따지는 등 보건소 방역업무 방해 사례가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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