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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포항에 이어 경주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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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포항에 이어 경주도 찾아

보수 텃밭인 경북지역을 2주 동안 3번 방문

▲지난 1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불국사를 방문해 종우 주지스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불국사 안내를 받으며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경북 경주 불국사를 방문해 종우 주지스님를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세계문화유산 대한민국 대표사찰 불국사를 찾은 정 총리는 경내 총지당에서 종우 불국사 주지스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상생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폐장을 유치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이 당초 정부가 약속한 55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34건에 머무르는 등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별도로 예산을 편성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2005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005.3.31) 이후 한번도 개정되지 않은 ‘방폐물 반입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를 위해 내년도 국비 27억 원의 추가지원과 ‘천북 희망농원 환경개선’을 위한 국비 210억 원 신규 반영,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타 조기 추진과 국비 255억 원 지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마무리를 위한 국비 74억 원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역의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그 동안 원전과 방폐장으로 인한 경주시민의 깊은 상처가 치유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쁜 국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찾아주신 정세균 국무총리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의 위상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0일 경북도청을 방문하는가 하면 7일에는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2주 사이 경북지역을 3차례 방문하고 포항 방문 이후 페이스북에 "저는 포항의 사위다. 아내의 고향이 포항"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 총리의 행보에 향후 행보에도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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