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부산에서 발생한 가운데 이들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1시 30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2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는 60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606번, 607번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5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해운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폴란드에서 입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며 "현재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자가격리자는 모두 2968명으로 이 중 접촉자는 240명, 해외입국자는 2728명으로 집계됐으며 자가격리 이탈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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