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대학교 교수합창단은 11일 군산시 동우아트홀에서 교수합창단 창단기념 연주회를 개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주회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테마로 하였고, 국내외 가곡, 성가, 민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군산대 음악과 학생들(지도교수 최명훈)과의 협연으로 교수와 학생이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한 아름다운 선율은 지역민들과의 음악을 통한 교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군산대학교 교수합창단은 2017년 창단되어 현재 20여 명의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내 다양한 행사의 합창 활동을 통해서 음악을 통한 감성과 치유의 문화를 향유하는 한편, 지역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구성 멤버는 ▲소프라노 : 김선영, 심민정, 심희옥, 정성은, 조혜영 ▲알토 : 이성미, 이인아 ▲테너 : 이민구, 이재식, 장세명, 조광현, 조상만, 조현철 ▲베이스 : 김동진, 김수관, 나인호, 문용재, 이경구, 정초영 ▲음악감독 : 최명훈 ▲지휘 : 구인렬 ▲ 피아노 : 김민재이다.
심희옥 단장(아동가족학과 교수)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교수님들이 매주 화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틈틈이 발성과 합창 연습을 하면서 공연을 준비해 왔다”면서, “코로나19로 안팎이 어려운 시기에 이 음악회가 군산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고, 작게나마 위로의 하모니를 들려드릴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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