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12 개시·군 협의체 대표 지자체인 천안시, 부대표인 영주시와 함께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기존 간선 철도망이 종단으로 구축되어 횡단 철도망이 미흡한 점을 보완, 전국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수단이 될 수 있도록“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과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총 4조8000억 원이(제3차 국가철도 반영노선 제외 시 3조7000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발주, 한국교통연구원외 3개 기관이 수행하며 철도계획의 최상위계획으로 3개 도와 12개 시군은 2021년 4월 고시 전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한반도의 중부권을 연결하는 횡단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건설 중인 동해안 철도와 연결되어 국토 중심부로 동서남북을 잇는 새로운 철도수송체계가 완성된다” 며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 부문 중심 14만7000명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관광객 연 3463만 명 증가 및 관광수입 3조2000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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