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 산지천갤러리 '성안사람들 원도심의 흔적' 기획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산지천갤러리 '성안사람들 원도심의 흔적' 기획전

한곬 현병찬 '탐라순력도 서문' 결곶 김수애 작가 '그때 그시절' 등 제주 역사 문화의 원도심 재조명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성안사람들 원도심의 흔적'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산지천을 무대로 살았던 원도심 사람들의 역사와 흔적을 찾아 도 내외 한글서예가 10명이 나름의 감성을 아름다운 한글서체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곬 현병찬 선생(사진=산지천 갤러리)

이번 작품 전시에는 한곬 현병찬 선생의 제주의 역사서 '탐라순력도 서문'과 마애석각에 새겨진 민초들의 삶을 표현한 작품도 전시됐다.

특히 한곬 현병찬 선생은 병와 이형상 목사가 펴낸 탐라순력도 작품을 통해 "탐라순력도에는 제주의 역사와 모든 정신이 담겨 있었다"며 "제주인들이 살아온 삶이 문구마다에 들어가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외를 밝혔다.

▲.ⓒ한곬 현병찬 선생의 탐라순력도(사진=산지천 갤러리)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소재로 한 결곶 김수애 작가의 작품도 전시됐다.

결곶 김수애 작가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든상황에서 제주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을 소재로 한 기획 전시회에 참여 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가라 앉은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원도심을 살리는데 한몫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곶 김수애 작가(사진=산지천 갤러리)

김수애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난 1970년대 항아리를 실은 배가 정박해 있는 산지천 옆으로 기와집과 슬레이트집들이 즐비하고 멀리 중앙성당이 있는 풍경 위에 '그때 그시절'이라는 시를 넣어서 추억을 회상해 봤다"고 말했다.

숲곶 김희열 작가는 "산지천 갤러리 전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곤람객이 만족할수 있는 작품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편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며 "바다를 안고 살아가는 산지천의 하루를 고은식님의 산지천 이라는 시를 통해 작품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결곶 김수애 작가 '그때 그시절'(사진=산지천 갤러리)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10인의 작가들은 옛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산지천을 비롯한 목관아 등 제주 원도심을 살리는데 도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문화에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 예술분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원도심을 재조명하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아름다운 서체를 통해 옛 제주선인들의 정신과 목관아 목사들의 흔적도 다시한번 추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문화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산지천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이번 전시는 8일부터 21일까지 이어 진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