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가 전북 완주에 지역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환경운동에 나섰다.
완주군 지역본부는 12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완주군 지역 환경운동 전개를 선포했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환경운동 활동에 나서는 지역본부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건강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이로부터 초래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생명체가 공생해야만 하는 중요성을 일깨우고 진정한 환경보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선진 고도의 환경기술을 도입하고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수자원 오염과 토양 오염, 공기 오염 등을 해소하는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환경보호운동을 펼쳐 새로운 환경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기태 총재는 "완주군 지역본부가 환경지킴의 파수꾼이 돼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근구 완주군 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완주군 지역 특색에 맞춰 자연과 공생을 위한 지혜롭고 실질적인 환경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는 환경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지난 1997년 서울에서 회원 7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1998년 1월에 발족한 이래 한강 등 5대강 수중 오물 제거와 수질오염 조사, 환경교육과 철새 모이주기 등 생태계 보호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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