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의 한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나 현재(12일 오후 4시)까지 17시간 이상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17분께 구미시 산동면의 한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나, 소방 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폐기물량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곳은 지난 9일에도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남아있던 불씨가 쓰레기 더미 속에 묻혀 있다가 재점화하면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