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옥)에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 5명을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해 관내 어린이집 및 각 학교로 파견, ‘다양한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 놀이 등의 활동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전라남도지원사업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육’을 비롯해, 매년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각 나라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강진다가온’에서 의상체험, 다문화음식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문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강진다가온’은 강진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이자 지역사회로의 허브역할을 하는 만남의 장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열린 다양한 문화 상호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진군 가족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 주기에 따라 역할지원이 다양해지며, 결혼으로 경력단절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습득하고, 또 나아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의 친화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역민과 소통을 확산하고자 한다. 다문화가정의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마음 가짐을 가졌으면 한다”며 사회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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