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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개도국 공무원 대상 '한동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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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개도국 공무원 대상 '한동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공무원들이 개도국 개발 현안과 해결방안을 연구한 논문 발표

한동대학교는 9일 경주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동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9명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의 다양한 개발 현안 제기 및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일 경주에서 열린 '한동국제개박협력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이번 컨퍼런스에는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장수영 교수,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오현석 교수, 한동대학교 안진원 기획처장, 김대식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논문 발표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비평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공무원 마르틴스 아데노쿤 대학원생은 모바일 기술을 통한 나이지리아 디지털 경제의 공무원 참여를 강화하는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대 김대식 명예교수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자가 심도있게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며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나이지리아 디지털 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출신 공무원 케마르 앤드루 휘태커는 자국의 전기절도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사결정나무 분류기를 활용한 전기절도 모니터링 시스템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는 “의사결정나무 분류기를 활용한 전기절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낮은 생산 비용으로 에너지 품질을 향상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전기절도를 탐지할 수 있다”며 “자메이카의 전기절도 사회문제가 이 시스템의 실현으로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간다 출신 브렌다 나칸자코 대학원생은 “개도국 공무원 발표자들이 자국이 당면한 문제를 찾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탐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이와 관련해 패널 교수님들의 날카롭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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