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11일 봉래산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군의장, 농업인단체장 및 임원, 농업인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군연합회(회장 엄금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로 추수 감사와 내년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봉행과 ‘농업인의 날’ 기념식만 행해졌다.
이날 기념식은 올 한해 코로나19 감염확산,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 전달과 지역농업을 발전시킨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농업인 및 관계자 31명에게 표창 및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송노학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성대히 행사를 개최했어야 하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개최가 불가피했다”며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한해 동안 노고를 달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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