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형섭 부군수는 12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지역 국회의원(환노위 간사)을 비롯한 윤준병 의원실(민주당 예결소위), 김윤덕 의원(민주당 국토위) 사무실을 찾아 국가예산 확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부처 공무원 등을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장수군이 '21년도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해야 할 사업은 ▲국도 13호선(장수~천천)2차로 개량사업(477억) ▲국도 26호선(진안~장수)2차로 개량사업(941억) ▲장수가야 유적 복원정비 사업(240억) ▲장수 천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30억) 등 총 4개 사업으로 총 1688억 원 중 국비는 1616억 원에 이른다.
장형섭 부군수는 "2021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 및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 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되게 된다.
장수군은 남은 기간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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