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우)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12일 금동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텃밭에 심은 배추 700포기를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 봉사'는 수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18년부터 3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소외 계층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완화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워지면 김장이 제일 걱정인데 이번에도 김장을 해결해 줘서 몸과 마음이 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용한 금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한 금동을 만들어 가는데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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