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제시 식품 기업인 대표와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감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품관련 융자 지원사업 등 시책 안내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식품 기업인들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경영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품 물류비용 상승, 우수인력 구인난 등을 호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헤쳐 나가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고을 김윤권 대표는“이번 간담회가 식품 기업 경영 시 도움이 될 정보공유와 상생협력 방안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정책들이 더 많이 마련돼, 김제시와 식품 기업인들이 함께 현재의 위기를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박준배 시장은 “기업인과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김제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식품기업인들은 해마다 가파른 지역인구 감소로 인해 인구절벽이 현실화된 우리 고향 김제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을 촉발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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