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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봉 '마스크는 내친구' 대표 “1회용 마스크는 바이러스 침투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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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봉 '마스크는 내친구' 대표 “1회용 마스크는 바이러스 침투에 속수무책”

“과태료 부과보다 1회용 마스크는 쓰지 않도록 해야”

박무봉(59) ‘마스크는 내친구’ 대표는 “1회용 마스크는 비말 방지만 가능하고 바이러스 침투에는 무용지물”이라며 “1회용 마스크 쓰지 않기 운동을 펼쳐 국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초유의 상황을 앞두고 한 마스크 사업자가 1회용 마스크는 ‘팬더믹(감염병 대유행)’ 예방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며 1회용 마스크 무용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무봉 '마스크는 내친구' 대표가 바이러스 차단 마스크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강원도의회 의원(태백1)과 유통업을 거쳐 식당업을 하다가 99.9%의 항균 효과를 자랑하는 구리항균 마스크 제조업체 ‘마스크는 내친구’를 창업한 박무봉씨가 1회용 마스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구리항균 마스크를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1회용 마스크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인터뷰에 나선 것”이라며 “방역당국은 국민건강을 위해 1회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세자리수 안팎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그 원인은 바이러스 침투에 효과가 없는 1회용 마스크 사용이 줄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1회용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비말차단에 50%의 효과뿐이고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 차단에는 속수무책인데 방역당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생기면서 이 문제를 거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후 1회용 마스크의 심각한 문제점이 검증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8월 필터 교환용 마스크 25만장을 태백시에 기부한 것은 1회용 면 마스크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 차단용 필터를 제공했다”며 “마스크 대란이후 지자체마다 면마스크 만들기 열풍이 불었는데 면마스크도 바이러스 예방에는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스크 사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양심과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마스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스크)사업을 시작했고 사훈도 ‘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로 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팬더믹’ 시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백신이 개발, 보급된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멸균시킬 수 있는 항균마스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팬더믹이 인류와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1회용 마스크가 계속 유통, 보급되는 정책이 유지되면 감염병이 종식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기관의 실험결과 구리마스크는 4시간 내로 항균과 살균 및 멸균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됐다”며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자문을 받아 방역당국은 1회용 마스크 등의 비말차단 50% 효과와 바이러스 속수무책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리섬유는 과거 우주복과 세균 차단방지용, 골프웨어 등에 폭넓게 사용해 왔다”며 “머리 좋은 한국 사람들이 발 빠르게 구리섬유 항균 마스크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식당업을 할 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맛있게 만들어 소비자를 만났다”며 “국민건강 기여를 위해 기능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스크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시대를 맞아 결혼식 답례품이나 기업체 판촉, 지자체와 군부대, 체육행사 등 각종 행사의 기념품 대용으로 구리마스크를 택할 정도로 단체수요가 증가추세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마스크는 내친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이 소문나면서 미국과 필리핀 등 외국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해외수출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령 괌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샘플을 보고 매우 만족해하는 상황”이라며 “구리마스크를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고용창출과 외화획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령 괌에 수출하기 위해 '마스크는 내친구'에서 제작한 괌 국기 디자인 마스크.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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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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