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서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삼천포의 한 병원에 기저질환으로 지난 5일 입원한 환자다.
신규 확진된 경남 374번은 입원 초기에 약간의 미열이 있었고 발열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자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10일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낮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어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병원은 입원환자 중 발열이 있던 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1명이 양성이고 3명이 음성이다. 현재 병원은 방역을 끝내고 응급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신규 경남 37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사천 '남일대 해수월드'를 이용했고 경남 357번을 만나 대화를 나눈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써 1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71명이다.
경남도는 "전국 27798번 확진자는 사천시 거주자로 개인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계속 입원해 있었다"며 "경남 355번 확진 이후 접촉자로 통보 받고 검사를 실시해 어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7798번 확진자는 지난달 10월 31일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경로당을 이용했고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경남 355번과 접촉했다. 이후 11월 1일 서울로 이동했다.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4명(전국 27798번 확진자 제외)으로 경남 374번이 발생해 오늘 오전 대비 1명이 늘었다.
지금까지 접촉자 254명과 동선 노출자 130명을 포함해 총 38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355번을 포함해 양성이 14명이고 음성 317명이며 54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창원시 가족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지난 11월 8일 이후 사흘째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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