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곡물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병원에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정부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복돋우기 위해 기념일로 재정했다.
하지만 11월 11일은 막대과자 주고 받는 날로 인식한 젊은 층이 늘어났다.
이에 영경의료재단은 상업적인 기념일 대신 쌀 소비촉진과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규모를 늘려 약 1800명에게 지급할 수 있는 가래떡을 준비됐다.
이밖에도 영경의료재단은 지난 9일 류마티스 질환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거나 근처 상권에 일회용 앞치마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과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제공 중에 있다.
최정웅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래떡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주고받으며 쌀 소비가 확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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