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칠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면 청사 광장에서 ‘국화꽃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면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2020 함안군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면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인 ‘해피밴드’의 연주와 시 낭송, 섹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이 재능기부로 특별출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칠서면 직원들은 지난 5월부터 80만 송이의 국화를 피우기 위해 꺾꽂이와 분화 등의 관리에 나섰고, 이날 마침내 만개한 80만 송이 국화꽃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 단체, 주민자치위원, 이장,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빈지태 도의원은 마지막까지 남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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