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올해 9개 읍·면사무소에서 이동군수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동군수실을 운영을 통해 주민 151명의 민원 199건을 상담하고 그동안 쌓여있던 주민 불편사항과 고충민원에 대해 상담과 해결방안을 찾는 등 코로나 19로 제한되었던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함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이동군수실의 운영방법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방안은 직접 현장방문을 통한 1:1 상담을 통해 민원에 대한 공감대와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로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군은 이번 접수된 민원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했으며 외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건의와 협조를 통해 해결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은 의회의 승인을 득하고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관련부서, 읍·면장, 이장, 민원인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최단 시간 내 해결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이동군수실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읍·면 현장 위주의 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살기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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