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광양환경운동연합(주관)과 (사)자원순환사회연대(주최)가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 없는 농어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양시 진월면 중도마을을 선정해 자원순환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약 7개월가량 사업 진행을 통해 몇 차례 주민 대상으로 홍보교육과 더불어 주민 대상 마을 분리배출 현황 등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시급하게 개선이 요구되는 분리배출 홍보교육과 분리수거장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금번 사업 광양시 환경과 환경미화팀의 협조를 구해 마을 분리배출장소 내 수거 거치대 설치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자발적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변 환경개선 활동 진행과 함께 매월 2회 정도 광양환경운동연합 ‘여성맑음이팀’ 회원들이 중동마을을 찾아 배출장 주변 정리정돈 정화 활동으로 주민들 스스로 인식개선과 실천 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 중심으로 마을 전체 안내방송과 부녀회의 분리배출 솔선수범 및 요령 등 적극적인 지원 협업이 함께 이뤄졌다.
이에 수 개월 동안 꾸준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한 개선사업이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햇따. 먼저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줄어들었고, 무분별하게 배출된 쓰레기도 분리배출 거치대가 설치된 이후 종류별로 자발적 분리배출이 이뤄졌다.
중도마을 대상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 없는 농어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단계에 앞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전희영 사무국장의 마을주민 대상 분리배출 요령 및 자원순환으로 생활의 필요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제품들이 유용하게 이용되는 사례 등 교육홍보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분리배출 장소의 환경개선 효율적 운영 방향 등 부녀회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사무국장은 “단기간에 적극적인 주민들의 동참으로 효율적인 쓰레기 분리배출이 실천의 효과를 가져온 만큼 이후 지속적인 중도마을 일대의 관심을 두고, 광양시와 쓰레기 분리배출 주민 계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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