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0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농정업무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강진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업무, 강진 묵은지와 쌀귀리 식품 개발 육성 등 자체시책 개발까지 주요 농정시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18년 대상,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최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 최초 ‘강진군 청자골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장미, 스타티스, 수국, 꽃작약 등 화훼류 4종을 총 395,379본 판매해 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민선 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인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의 수범사례로 화훼시장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과 신규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옥 군수는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강진군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농업은 지역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군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 특성에 꼭 맞는 농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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