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전 군민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 중인 가운데 이날 현재 1만 905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한꺼번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군비를 투입,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예방접종을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꼭 예방접종을 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예방 접종일을 지정‧운영하여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접종인원과 시작 시기를 분산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중고생과 만 62~64세 어르신이 확대 지원되고, 백신도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접종 대상자는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평일 오전 접종을 실시 중이며,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15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