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우체통거리 주민거점공간인 홍보관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우체통거리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손꼽히는 전국적 명소로, 홍보관 개관을 통해 더욱 활발하고 체계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홍보관은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이하 운영회)에 속한 주민이 소유 건물을 5년간 무상임대해‘주민주도’의 거리활성화를 실감케 한다.
홍보관은 운영회의 거점공간 역할과 동시에 인근 주민공동체와의 화합과 협동 위한 사랑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캐릭터우체통 제작부터 이렇게 우체통모양의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하기까지 한마음으로 힘쓰신 주민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제2, 제3의 우체통거리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통거리는 2020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30선 선정,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적 귀감이 되며 군산의 한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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