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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포럼 페막... 팬데믹 극복 공동 번영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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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포럼 페막... 팬데믹 극복 공동 번영 해법 제시

주제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 다자협력 연대 방안 모색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팬데믹 극복과 다자협력 연대 방안 등 공동 번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며 7일 폐막했다.

제주포럼은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를 주제로 총 135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가운데 총 15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세션 4개 동시세션 41개 등 모두 45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팬데믹 극복과 다자협력 연대 방안 등 공동 번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며 7일 폐막했다.ⓒ제주특멸자치도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다자협력에 기여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유엔사무총장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즈 컬럼니스트 자크 아탈리 유럽부흥개발은행 총재 등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각국 참가자들은 전세계 코로나19와 미국 대선 이슈 등을 고려해 ▲팬데믹 ▲인본안보 ▲미국대선 이후 국제 정세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다자협력 재구상 등 각국의 협력과 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과 우드로윌슨센터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세션을 운영하고 9개국 주한대사들도 참가해 흔들림 없는 국제포럼의 위상을 과시했다.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팬데믹 극복과 다자협력 연대 방안 등 공동 번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며 7일 폐막했다.ⓒ제주특별자치도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제주포럼에 다시 참가해 기조연설을 하며 힘을 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포럼이 동아시아의 대표적 공공 포럼으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힘은 제주도민의 치유와 평화의 정신”이라며 “보건 위기와 경제위기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 현직 대통령은 김대중(2001년) 노무현(2003·2007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처음으로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세션을 기획, 미래세대와 지식을 공유하는 제주포럼 청년DAY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의미를 더 했다.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팬데믹 극복과 다자협력 연대 방안 등 공동 번영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며 7일 폐막했다.ⓒ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청년이야말로 이 시대에 절실한 혁명”이라며 “지금과 같은 대전환, 대가속 시대에 청년이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에 청년들의 꿈이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 심의위원 첫 도입 배경과 제주형 그린뉴딜 추진계획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대한민국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제주포럼은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해 사전 등록자에 한해 현장 출입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이뤄졌다. 행사장 동선을 단일화하고 주 출입구에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입장한 뒤 각 회의장에서도 재확인을 통해 입장 하도록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이 적용됐다. 모든 회의장은 최대 인원을 50명까지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및 티슈 등을 비치해 엄격한 방역 관리속에 이뤄졌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후원으로 롯데호텔 제주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모든 세션은 제주포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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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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