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역이탈 등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이 참여해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회혁신전주'가 문을 열었다.
사회혁신전주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성평등전주'에 이은 두 번째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혁신전주는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돼 전주시청 인근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카페와 웰컴라운지 등 사회혁신가들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2층은 사회혁신도서관과 다목적홀 등 사회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간으로 각각 활용된다.
또 사회혁신 확산과 협력의 공간인 3~5층은 8개의 입주단체가 코워킹 스페이스와 공유회의실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시민과 청년단체들이 청년의 지역이탈 등 청년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사회혁신전주는 오는 20일까지 3층 오피스와 1층 카페에 입주·입점할 시민 또는 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가 완료되는 대로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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