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일반외과 태형진 부원장이 '전북최초'로 복강경 수술 1만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태형진 부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6년부터 전주병원 일반외과 부원장으로 23년째 근무하면서 수술을 집도하면서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우뚝 섰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여는 방식이 아닌 작은 구멍을 내고 탄산가스를 이용해 복강내를 부풀려 기구를 넣고 시행하는 방법이며, 복강경 수술을 활용 할 경우 수술 후 통증 감소, 입원기간 단축, 상처 최소화 등과 같은 장점이 있다.
전주병원 태형진 부원장은 "아직도 혼자서 풍선을 활용해 수술 연습을 하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런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분들의 도움 덕분이고 특히, 의료인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진료를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준 최정웅 이사장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태형진 부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이런 훌륭한 기록이 전주병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위한 의료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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