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마을버스 도입으로 운행 여유가 생긴 시내버스를 감축 운행 중인 노선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를 거치는 노선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내버스 감축 운행으로 발생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바로온'이 운행을 시작하는 오는 14일부터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바로온' 투입으로 배차간격이 짧아지는 노선은 5-2번을 비롯해 7-2번, 104번, 108번, 165번, 752번, 970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75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75번 버스는 '전북대~서신동~만성지구~혁신도시~전주대~신시가지~효천지구~삼천동~평화동'을 왕복운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 같은 변경 사항을 전주시청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 홍보책자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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