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또 추가로 발생했다. 모두 '제사가족'들과 관련됐다. 지금까지 21명째이다.
이로써 경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9명이고 최근 2주간 확진자 41명이며 11월 들어서서는 지역 22명과 해외 2명이다.
6일 경남도 보건당국은 "신규 6명 모두 창원시 거주자이고 경남 322번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경남 337번과 338번 확진자는 부부다. 5일 확진된 경남 327번과 331번 부부와 함께 지난 29일 창원시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모두 5명이 참석했고 이 중 4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다.
신규 확진자 경남 337번과 338번은 경남 327번 확진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가까운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39번 확진자는 5일 확진된 경남 331번과 지난달 30일에 운동과 식사를 함께 했다.
경남 340번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경남 335번의 모친이고 경남 341번는 경남 335번 확진자의 손녀이다.
경남 342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창원시 예식장 뷔페에서 경남 322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 6명 모두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신규 6명 모두 어젯밤 또는 오늘 새벽에 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현재 이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창원시 가족 관련해서 경남도는 "지금까지 접촉자 323명이고 동선 노출자 1295명을 포함해 총 161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321번을 포함해 양성이 21명이며 음성이 1361명이다. 나머지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 321번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183명과 경남 325번이 다니는 대학교에서의 239명은 모두 음성이다. 경남 322번이 근무하는 회사 718명 중 음성이 716명이고 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 소재 예식장과 관련해서는 262명 중 양성이 2명, 음성 51명이며 20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도는 "7일 0시부터 개편된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된다"며 "다중이용시설은 기존의 3단계 분류에서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2종류로 단순화 하고 불법 유사방문판매 행위와 체험방 형태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정부의 방역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계속 관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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