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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평가 조작 의혹' 한수원∙산업부 대대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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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평가 조작 의혹' 한수원∙산업부 대대적 압수수색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위해 '조직적 저평가 조작 의혹'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검찰이 5일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받고 있는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산업부 에너지자원실과 기획조정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의혹과 관련한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경북 경주에 있는 한수원 본사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 중이며 한수원 사장과 직원 사택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이 파견돼 증거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감사원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감사 결과 “판매단가를 낮추고 비용을 늘림으로써 월성1호기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한수원 직원들이 원전 판매단가를 산정하면서 실제 판매단가보다 낮게 산출했고,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부 관계자들이 자료를 삭제하는 등 감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월성 1호기 원전의 경제성 평가를 조작하고 조기 폐쇄를 결정했다”며 백은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12명을 지난달 22일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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