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의 불법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스마트 경고판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고판은 영상녹화장치와 빛 감지 센서, 앰프 및 스피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가 지속 발생되는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설치 예정지는 문곡소도동 한백유통 앞, 미동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앞, 황지여인숙 옆, 문구플러스 옆, 태흥건재 옆, 하이원빌리지 입구 등 6곳이다.
시는 설치에 앞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접수하며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의견서를 작성, 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경고판 영상기록을 바탕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제출기한 내에 의견이 없는 경우 예고된 위치에 스마트경고판이 설치되며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을 24시간 연속 촬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7년 1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곳에 경고판을 설치했으며, 금년올해 상반기에도 먹거리길 재활용 동네마당과 철암 장미아파트 등 2곳에 추가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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