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자은동내 흉물 변전소가 옥내 옥내 디지털 변전소로 탈바꿈된다.
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현호 한전 경남본부장, 진해구 자은동 주민대표와 진해변전소 옥내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0년 이상 해결되지 못했던 주민숙원 사업인 ‘진해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진해변전소는 지난 1983년 건립돼 진해구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자은동 일원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전자파 피해와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변전소 옥내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돼 왔다.
시는 미관을 해치는 옥외형 변전소를 철거하고 디지털 변전설비를 건물 안으로 넣어 도심형 옥내변전소로 바꾸는 옥내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변전소 옥내화에 드는 총사업비는 240억원이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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