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발표와 함께 현재 GFEZ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내년 1월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두우레저단지에 총사업비 3139억 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조성해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송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98%로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4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대송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이 상정됨에 따라 기존 입주업종인 금속가공제품제조(C25), 기타운송장비(C31), 태양력발전(D35) 외에 비금속광물제조(C23), 1차금속제조(C24), 기타발전(D35), 식료품제조(C10)를 추가해 적극적인 입주기업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갈사만조선산업단지는 조선산업 경기 침체와 그간 각종 송사에 휘말리면서 개발이 지연돼 왔지만, 현재 소송은 마무리 단계로써 향후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갈사만조선산단의 현재 좌표를 종합 점검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포함한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두우레저단지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해 나가고 입주업종이 확대되는 대송산업단지 입주기업 모집과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도록 국내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