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021년 상·하수도 분야의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8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8개 신규 사업의 총사업비는 385억 원으로 확보한 국비는 204억 원이다.
2021년 신규 상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 2건에 47억 원(국비 33억 원)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 등 6건에 338억 원(국비 171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공공 수역 수질 보존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규 국고보조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각종 기술 진단을 사전에 시행해 다른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 설득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8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비 신청 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많은 사업비 확보했다.
상·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계속사업 16건도 내년도 사업비 452억 원(국비 304억 원)을 확보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하수도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조기 완료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상·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